(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더케이(The-K)손해보험은 다음 달부터 계약이 발효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대해 보험료를 평균 2.1% 내린다고 6일 밝혔다.

 차종별로 그랜저를 비롯한 대형차량의 할인율이 평균 3.8%이고, 카니발과 싼타페 등 다인승 차량은 평균 3.7%로 상대적으로 중·소형 차량보다 인하율이 높다.

 더케이손해보험 관계자는 "작년에 개선된 손해율 실적을 반영해 보험료를 내리게 됐다"며 "연령대와 차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30∼40대 운전자가 주로 할인 규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아울러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특약의 혜택도 확대했다. 주행거리 2천㎞ 이하 구간을 신설해 할인율 41%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기존 구간인 3천㎞ 이하는 33%에서 38%로, 5천㎞ 이하는 23%에서 26%로, 1만㎞ 이하는 17%에서 19%로 각각 할인율을 높였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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