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젊은 쏘나타로 성능 강조"

입력 2017년03월08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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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젊은 디자인으로 성능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주행 성능, 초고장력강판 외에도 디자인으로 기본기를 다지겠다는 것.

 8일 쏘나타 뉴 라이즈 발표회에 참석한 현대차 외장디자인실 구본준 실장은 ""기본 성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외관의 느낌은 어떤 것일까?"를 두고 깊은 고민을 했다"며 "새 쏘나타는 전통적인 기본 개념을 가질 수 있는 차에 새로운 것을 더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구 실장은 쏘나타 뉴 라이즈의 디자인 핵심을 "저중심 자세"로 언급했다. 전체적인 자세를 낮춰 속도감과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것. 헤드램프를 얇게 하고 그릴과의 관계를 재구성한 전면부와 뒷 번호판을 범퍼 아래로 내린 후면부가 차별화되는 요소라는 설명이다. 또한 앞 뒤 램프류, 범퍼 정도만 바뀌는 기존 부분변경 범위 외에 보닛, 트렁크 등의 패널까지 바꿨다. 이를 두고 구 실장은 "변경 범위에 대한 고민이 많았으나 혁신적으로 바꿔보자는 의견을 모았다"며 "투자비가 증가했지만 역동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저중심 자세의 디자인을 아반떼, 그랜저 등에도 적용했다. 향후 전체 제품군에 확대해 흐름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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