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회를 맞는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해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브랜드 평가제도다. 전 산업군에 대해 서울과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60세 남녀 1만2,000명에게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 만족도, 이용가능성 등을 종합해 부문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다음은 자동차업계에서 선정된 주요 브랜드다.
한국타이어는 승용차타이어 부문 15년 연속 1위, 타이어전문점 부문 9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승용차타이어 부문의 모든 평가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브랜드 충성도 평가에서 타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15년 연속 1위에 선정돼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타이어전문점 부문에서는 티스테이션이 브랜드 충성도 항목 중 소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게 평가받으며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네트웍스의 종합차량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15년 연속 자동차관리부문 1위로 선정됐다. "착한 정비"는 다소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 전문적인 차량 정비 분야에 대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스피드메이트는 ‘사전 견적 문자 발송 시스템’ ‘부품 비교 견적안내제’ 등을 실시,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며 이용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팅크웨어는 내비게이션 11년 연속, 블랙박스 5년 연속 각각 1등 브랜드로 뽑혔다.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아이나비"는 전체 조사 결과에서 인지도와 충성도, 소비자 선호도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셰어링 부문에서는 그린카가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2011년 카셰어링 서비스를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그린카는 시용자간의 참여를 유도하는 P2P형 카셰어링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다. 또 내 최대 규모인 약 300여대의 친환경차를 보유중이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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