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작년 한해 동안의 사회책임경영 성과를 담은 "2017 지속가능보고서 MOVE(무브)"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의 주제는 "Between car and …(something)"으로 인간, 환경, 도전 등 다양한 영역과 자동차와의 관계에서 기아차가 만들어온 가치와 미래 비전을 담았다. 특히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대한 기술력을 자세히 소개하며 자동차가 모든 생활의 중심이 되는 "카 투 라이프(Car to Life)"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아차 지속가능보고서 "MOVE"는 매거진 형태를 최초 도입한 2009년 이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의 "Vision 어워드" 8회, 머콤(Mercomm)의 "ARC(Annual Report Competition) 어워드" 3회 및 "Galaxy 어워드" 5회 등 세계적 연차보고서 평가에서 잇달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2030년까지 추진되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각 사회공헌사업별로 이와 연계한 추진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는 동시에 향후 경영시스템 전반으로 이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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