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세계 전략 브랜드 "오로라(Aurora)"의 승용차용 타이어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오로라는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해 만든 유럽과 미국 전략 브랜드다.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갖춘 게 특징이다. 앞으로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과 합리적인 가격의 "오로라"를 차별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고 전략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오로라 제품은 "루트 마스터 ST"로 16개 사이즈가 있다. 한국타이어의 SCCT(Stiffness Control Contour Theory) 기술과 최적화된 패턴설계를 적용, 안정된 승차감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내마모성이 우수한 카본블랙 컴파운드를 사용해 마일리지 성능을 향상시키고 숄더부에 강화 벨트 폴딩을 적용해 내구성도 높였다. 4개의 넓은 직선 트레드 홈은 젖은 노면에서 효율적인 배수성능을 발휘한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오로라 출시를 통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적 브랜드를 출범해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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