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카, "신기한 IoT기술, 카셰어링으로 경험하세요"

입력 2017년05월17일 00시00분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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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경차 카셰어링업체 제이카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새 기술은 총 4가지로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튠잇(Tune!t)이 개발했다. 먼저 예약자를 인식해 도어 핸들 부위를 2회 노크하면 차 잠금이 해제되는 "낙낙(Knock knock) 도어락"은 예약 후 문 앞에서 스마트폰을 꺼내서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과 대기 시간을 없앴다.
 
 운전자가 최초 이용 시 저장한 시트 포지션과 사이드 미러 위치를 추후 이용 시 자동으로 적용하는 "스마트 메모리 시스템"은 차가 바뀔 때마다 운전자가 매번 시트와 미러 위치를 맞춰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이밖에 터널통과(광주시내) 시 자동으로 차 윈도우가 닫히고 열리는 "액티브 터널 모드"는 주행 중 자동으로 작동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이다. "세이프 도어락"은 이용자가 시동을 끈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도어가 잠긴다.

 이번에 적용된 IoT 기술들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연구 역량 강화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프로젝트 아이오닉" 활동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제이카는 지난 약 2주간 20여명 규모의 체험단을 통해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오는 31일부터 기술을 정식 런칭할 계획이다. 

 제이카 관계자는 "친환경차로 미세먼지 없는 쾌적한 대기도 지키며, 재미있는 IoT기술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튠잇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기술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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