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가 제주 종합경기장 특별 행사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27일 개최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한 에코랠리는 공식경기와 비공식경기를 포함한 6종목으로 진행된다. 총 61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고 규모로 대회를 치른다. 특히 올해 출시된 신형 전기차들의 성능 테스트 행사가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번외경기로 "2018 쏘울EV"를 이용해 1회 충전후 250㎞를 주행하는 "2018 쏘울 논스톱 에코 레이싱"과 올 봄 출시된 "볼트 EV"로 진행하는 "300㎞ 코스 경기"등을 마련햇다.
대회는 전기차를 완전 충전해 출발한 후 가장 효율적으로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의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치뤄진다. 경쟁구간과 비경쟁구간의 점수를 합산해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더불어 코스를 주행하며 돌발 미션 및 과제 수행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기에 나눔 봉사단체 월드비전과 진행하는 "쏘울EV와 함께하는 월드비전 사랑의 에코랠리"에는 20팀의 가족이 참가, 제주도 랠리코스를 전기차로 주행한다. 또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시승회, 제주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RC카 체험 및 경주이벤트, 태양광 풍차만들기, 전기차 여성 드라이빙 스쿨 등도 열린다.
한편, 제주 전기차 에코랠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제주방송, 오토타임즈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부, 기아자동차, 월드비전,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한국지엠 등이 공식 후원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아우디폭스바겐, "스코다" 카드 다시 만지작?▶ 일본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국산차는? "유니버스"▶ 람보르기니, SUV 생산으로 덩치 키운다▶ 혼다코리아, 대형 모터사이클 4종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