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7인승과 Q200 곧 나온다

입력 2017년07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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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란도 스포츠 후속 Q200, 이르면 연말에
 
 쌍용자동차가 올 하반기 G4 렉스턴 7인승과 내년 초 Q200을 내놓을 예정이다. 

 10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한 송승기 생산본부장은 "G4 렉스턴은 5인승에 최적화한 차종이지만 티볼리가 티볼리 에어로 성공했듯 7인승 및 이외 버전도 개발할 계획이 있다"고 설명하며 "G4 렉스턴 7인승은 하반기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픽업트럭인 코란도스포츠(Q150)의 윗급인 Q200은 이번주 공바디 투입을 시작으로 마지막 연구개발 단계를 거쳐 연말 혹은 2018년 초 소개할 전망이다. Q200은 현재 G4 렉스턴과 코란도스포츠를 생산 중인 조립 3라인에서 제작된다. 현재 조립 3라인의 생산능력은 월 5,000대 수준으로, G4 렉스턴이 3,000대, 코란도스포츠가 2,000대를 차지하고 있다. Q200 투입에 따른 초과 물량은 조립라인 2교대 추진과 복직 인력 충원 등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된 Q200 수출 계약은 2020년 이후 현지 조립생산 방식(CKD, complete knock-down)으로 진행된다. 최근 사우디정부가 추진하는 비전 2030에 한-사우디 협력사업 분야에 포함돼 1단계 협력 실행을 위한 제반 절차를 협의 중이며, 이를 완료하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공장의 가동률은 지난해 62.1%,에서 올해 66%로 상승할 것으로 관측되며, 조립3라인은 2016년 54%, 2017년 65%를 달성할 전망이다.

평택=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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