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새 얼굴로 돌아온 '티볼리 아머' 출시

입력 2017년07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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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앞모양을 바꾸고 상품성을 높인 "티볼리 아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새 차는 전면부 디자인 혁신을 통해 SUV 본연의 단단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또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컨셉트의 스페셜 제품 "기어 에디션"을 추가했다. 주력 트림의 가격을 낮춰 경쟁력도 확보했다.  

 앞모양은 미식축구 보호구와 미캐닉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범퍼 위에 두른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LED 안개등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 신규 17인치 다이아몬드커팅 휠을 끼우고 기존 일부 외장 색상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투톤컬러를 8종의 모든 색상에서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실내공간은 시트와 도어트림 등 인테리어 전반에 퀼팅 패턴을 넣고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스티어링 휠의 버튼 레이아웃을 변경, 조작성을 높였다. 또 LED 무드램프에 새로운 색상을 적용하고 비상스위치 역시 색상 조합을 바꿨다.

 이 밖에 언더코팅 범위를 확대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최소화하는 등 NVH(소음∙진동 방지) 성능을 강화했다.

 국내 최초 주문제작형 컨셉트의 "기어 에디션"은 주력트림인 VX를 기본으로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HID 헤드 램프 등 선호품목을 대거 추가했다. 또 아웃사이드 미러, 리어 LED 윙로고 엠블럼, 도어 스팟램프, 블랙휠, 루프컬러, 데칼 등 전용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수십만 가지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실내는 브라운 인테리어 패키지를 적용했다.

  
 티볼리 아머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TX(MT) 1,651만 원, TX(AT) 1,811만 원, VX 1,999만 원, LX 2,242만 원이다. 디젤은 TX 2,060만 원, VX 2,239만 원, LX 2,420만 원이다. 기어 에디션은 가솔린 2,195만 원, 디젤 2,400만 원이다. 티볼리 에어도 외관 디자인 변경을 제외한 품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IX 2,095만 원, RX 2,300만 원이다. 디젤 AX(MT) 1,989만 원, AX(AT) 2,149만 원, IX 2,305만 원, RX 2,53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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