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완성차 5사 중 가장 먼저 임협 합의

입력 2017년07월26일 00시00분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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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안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쌍용차 노사는 16차 임금교섭에서 기본급은 9,000원 오른 5만3,000원을 제시, 호봉인상분을 포함해 6만9,740원 인상과 생산장려금 250만원 및 격려금 10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이외 특별요구안에서 2018년 단체교섭시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재논의할 것,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시 2017년 내 10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것, 2018년부터 180명 규모로 세계 자동차 시장 견학을 진행할 것, 마지막으로 직접 라인인 TCA 수당 1만원 이상 등에도 합의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판매물량 증대와 회사 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한 발 물러선 양보안을 서로 제시했다"며 "8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 생산적이고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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