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현대차에서 독립…별도 사업부로 개편

입력 2017년07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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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프레드 전무 중심으로 4실 7팀 전담조직 강화

 제네시스가 세계 고급차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기대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운영한다. 신설된 제네시스 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소비자 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 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 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략실, 소비자 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 해외판매 기획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 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는다. 제네시스와 관련된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며, 제네시스 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세계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 고급차 브랜드로 출범한 제네시스는 2021년까지 승용과 SUV, 친환경차 등 경쟁력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올 9월에는 첨단 신기술과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 성능으로 무장한 중형 세단 G70를 출시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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