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식논란 '혼다 CR-V' 조사 착수

입력 2017년08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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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후 리콜 또는 무상수리 방침

 국토교통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혼다 신형 CR-V의 부식문제에 대해 지난 9일 조사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CR-V 구매자들이 온라인 동호회와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 잇따라 부식 사례를 제보한 데 이어 혼다코리아 뿐 아니라 일본 본사와 북미법인 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단체 행동 준비에 나서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관련 기사 ▶ 부식 논란 혼다 신형 CR-V...새 차에 녹이?).

 
 부식은 스티어링 하부 브라켓을 비롯해 운전석 내부 곳곳의 용접된 부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 초기인 지난 5월부터 8월에 출고한 새 차까지 동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파악된 사례만 현재 100건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수입사인 혼다코리아는 미출고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검수에 들어간 상태다. 

 국토부는 조사결과에 따라 리콜 또는 무상수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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