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대학생과 함께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

입력 2017년08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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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800명, 대학생교사 200명이 개인별 맞춤교육
-대학생교사에게 장학금과 미국 탐방 기회 부여


 현대자동차그룹이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은 대학생 교사를 선발해 소외청소년 교육 봉사를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사회인 멘토링, 장학금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시작해 올해 5기를 맞이했다.

 5기 대학생 교사 200명은 서울, 대구, 부산에 위치한 38개 지역아동센터와 중고등학교에서 교육 소외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1년간 약 320시간동안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전과목에 걸쳐 개인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대학생 교사들에게 장학금 250만원을 지급하고 학계와 법조계, 의료게 등 전문가 100여명으로 구성된 점프스쿨 멘토단과의 일대일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리더십과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과 1박2일 캠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정된 대학생 교사에게는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중인 멘토를 만날 수 있는 미국 탐방 기회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해피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지원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08년부터 글로벌 청년 리더 양성을 위해 매년 1,000명의 대학생에게 해외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공연예술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H-스타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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