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구안, 아테온 등 신차 출격 대기
-아우디코리아도 주력 제품 인증 마쳐 폭스바겐코리아가 주요 신차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업 재개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인증을 마친 제품은 티구안 2.0 TDI, 올스페이스 2.0 TDI, 파사트 GT 2.0, 아테온 110㎾ 등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토교통부의 제원 등록과 연료 효율 인증 등을 거친 후 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인증과 함께 온라인 판매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를 통해 신차 판매에 나서는 것. 온라인 주문이 이뤄지면 판매사와 연계해 제품을 출고한다. 오프라인 영업점이 가져갔던 판매 수수료를 카카오모빌리티와 나누는 방식이다. 또한 평택항에서 대기중인 재고는 독일로 돌아가거나 상품성 여부를 판단해 일부는 국내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신임 사장에 스테판 크랍을 내정하는 등 인사 관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는 폭스바겐코리아가 이르면 오는 4분기 내 영업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도 지난달 Q7에 이어 이번에 A4, A6, A7 등 8개 제품의 인증을 마치면서 영업 정상화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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