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디자이너들, 작가로 나섰다

입력 2017년09월25일 00시00분 안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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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센터 소속 디자이너 120명 예술작품 전시전 개최

 기아자동차가 국내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참가한다. 이를 위해 기아차 디자인센터 디자이너 120명이 창작한 예술 작품으로 전시 공간을 꾸몄다.

 25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FUTURES(미래들)"란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전시회다. 회사는 디자이너들이 직접 만든 공예, 회화, 조각, 설치 미술 등으로 올해 비엔날레에 참여한다. "미래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날로그적 삶"을 테마로 상상 속 미래의 모습을 재해석한 창작품 11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2017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라는 별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객이 작품을 만든 디자이너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7 기아 디자인 아트웍스는 다가올 미래에도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아날로그적 예술행위가 고귀한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는 생각 아래 창작된 작품들"이라며 "올해도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감성을 공유하는 축제의 한 마당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디자인센터가 주관한다.  지난 8일 개막, 10월23일까지 46일간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 등에서 진행된다(자료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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