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신차품질 최고 수준

입력 2017년09월28일 00시00분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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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파워 신차품질조사서 현대차 1위, 기아차 2위

 현대·기아차가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중국 신차품질조사에서 1 ,2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중국 67개 도시에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판매된 68개 브랜드, 251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구입 후 2~6개월이 지난 소비자에게 신차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건수를 분석한 것. 점수가 낮을수록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현대차는 이번 조사에서 86점을 받아 2015년에 이어 2년만에 1위에 올랐다. 기아차도 88점으로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13개 차급별 평가에서도 현대차의 루이나(소형차), 랑동(중형차), 투싼(컴팩트 SUV), 기아차 K5(중대형차) 4개 차종이 각각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품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둠에 따라 중국발 위기에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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