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가 독일 BMW M 본사의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 심사에서 레벨1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BMW와 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레벨은 총 3단계로 드라이빙센터의 전반적인 시설 상태, 자동차, 인스트럭터의 전문성, 소비자 응대, 운영 프로세스 등을 최소 6개월 이상 평가해 등급을 결정한다. 독일 본사의 레벨 인증 단계에 따라 운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정해지는데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는 총 8개의 카테고리별 평가에서 평균 91%의 높은 점수로 레벨1 등급을 얻었다.
레벨1 등급 획득 국가는 세계 30곳의 드라이빙센터 보유 국가 중 한국을 포함해 독일과 네덜란드, 미국, 북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등 단 6곳에 불과하다. 이번 레벨1 등급 획득으로 인해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BMW와 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인증을 받은 국가 간 인스트럭터 교환, 특수차 공유 및 프로그램의 신뢰도 향상, 타 국가 소비자 유치 등 보다 글로벌하고 선진화된 전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올해 40주년을 맞은 BMW와 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BMW가 자동차 제조사 세계 최초로 도입한 프로그램으로, 선진 드라이빙 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됐다. 세계 30곳에 제공하고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매년 10만명이 체험하고 있으며 350여명의 인증 받은 인스트럭터가 교육을 진행한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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