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올뉴 오딧세이 출시

입력 2017년10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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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센싱, 매직 슬라이드 시트 탑재
-미니밴 최초 10단 자동변속기 적용...5,790만 원


 혼다코리아가 완전변경을 거친 5세대 "올뉴 오딧세이"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혼다에 따르면 새 차에 세계 최초로 채택한 "캐빈워치"는 2, 3열 탑승공간의 영상을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 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토크"를 통해 이동중에도 탑승자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


 앞뒤뿐 아니라 좌우 이동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공간활용성과 3열 승하차 편의성까지 높였다. 트렁크 측면에는 진공청소기를 뒀다. 컬러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8인치 안드로이드 디스플레이 오디오, 높이 조절과 핸즈프리 개폐 기능이 있는 파워 테일게이트 등도 갖췄다.

 첨단 안전기술 패키지인 "혼다센싱"도 기본품목으로 뒀다. 차간거리 유지, 차선 유지, 사고 방지, 충격완화 등을 위한 안전제어 시스템으로 사고를 방지하거나 회피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자동감응식 정속주행장치,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 차선이탈 경감 시스템,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등의 기능도 적용했다. 또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인 8개의 에어백으로 높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새 차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상품성도 높였다. 구형 대비 커진 10.2인치 모니터를 2열 상단에 장착하고 블루레이, DVD 등 CD 형식의 멀티미디어와 HDMI, USB 연결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무선 스트리밍까지 가능하다. 서브우퍼를 포함한 11개의 스피커가 있는 오디오 시스템은 모든 좌석에서 즐길 수 있다.


 3.5ℓ 직분사 엔진은 최고 284마력, 최대 36.2㎏·m의 성능을 발휘한다. 혼다가 독자 개발한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를 미니밴 최초로 탑재했다. 복합효율은 9.2㎞/ℓ다.

 올뉴 오딧세이는 기존 실버, 블랙, 화이트, 메탈 색상에 레드와 그린을 추가해 총 6종의 색상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5,790만 원이다.

 한편, 혼다는 새 차 출시를 기념해 10~11월 출고 시 캠핑용 혼다 에디션 피크닉세트를 150명에게 증정한다. 혼다차를 재구매하는 세 자녀 이상의 고객에게는 에코백, 텀블러, 쿠션담요, 머그컵이 들어있는 럭키백을 선착순 100명에 선물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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