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내 첫 미래차 엑스포 개최한다

입력 2017년10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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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23~26일 국내 미래차관련 최대 규모 행사로 개최

 대구광역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엑스코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2017 대구 국제 미래차 엑스포(DIFA)"가 오는 11월23~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30일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분야 선도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첫 미래차 종합전이다.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 테슬라(미국), 삼성SDI, 포스코, 현대모비스, BYD(비야드, 중국), 칼슨(독일), 넥센타이어 등 글로벌 완성차·부품 기업과 전문 경영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미래차 엑스포는 전시회와 포럼 두 분야로 진행한다. 전시회는 크게 전기차, 자율차, 튜닝카존으로 구성한다. 국내 109개, 해외 12개 등 121개 사가 참가하며, 엑스코 1층 전관(1, 2, 3홀)과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포럼에는 현대·기아차그룹의 권문식 부회장, 르노그룹 질 노만 부회장과 한국지엠, 보쉬, 타타, 엔비디아, 알리바바그룹 등에서 80여 명의 유수 연사들이 참가해 선도 지식과 정보를 공유한다.

 이 밖에 전기차 및 전기버스 시승행사, 자율주행차 시연, 이모빌러티 시승 및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창업특별존, 수출상담회도 동시 진행한다.

 전시회 관람료는 11월21일까지 홈페이지( www.difa.or.kr)에 사전등록할 경우 50%, 포럼은 11월17일까지 등록 시 20% 각각 할인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 간 보이지 않는 경쟁이 벌써부터 대단하다며 대구시의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차 선도도시 목표를 이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완성차 위주의 모터쇼와는 달리 미래 첨단산업을 대변하는 특별한 전시회로서 전문가 및 일반인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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