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30억 유로...전년比 5%↑

입력 2017년11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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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매출, 판매대수 지난해 보다 늘어

 포르쉐가 올해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30억 유로(3조 8,90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3분기 까지 매출은 지난해 보다 4% 성장한 171억 유로(22조 1,776억원), 이익률은 17.6%를 달성했다. 판매대수는 18만5,898대로 4% 올랐으며, 직원 수는 2만9,284명으로 8% 늘었다.

 포르쉐는 향후 5년 동안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EV)에 30억 유로(3조 8,908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주펜하우젠 본사에서 1,2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신형 파나메라와 카이엔 뿐 아니라 새로운 911 라인업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2019년에는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미션-E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는 2017년도 3분기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작년 최고점을 상회하는 연말 영업 이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판매대수와 매출 면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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