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북미서 100만대 리콜…"화재 위험"

입력 2017년11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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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독일 고급 자동차회사 BMW는 3일(현지시간) 북미에서 약 100만 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BMW는 이번 리콜이 차량 내 화재 위험과 관련된 두 가지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리콜 대상은 2006∼2011년 연식 BMW3 시리즈 모델이며 내부 팬(송풍장치) 연결 전선의 결함과 관련된 것이라고 BMW는 설명했다. 두 번째는 6기통 엔진을 장착한 2007∼2011년 연식 모델의 히터밸브와 관련된 결함이다.

 BMW는 이번 리콜을 북미 외에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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