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출시, 곧 렌더링 등 주요 정보 공개 예정 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벨로스터 후속 양산에 돌입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새 벨로스터는 i30에 먼저 탑재한 동력계, 플랫폼을 바탕으로 1+2도어 방식 등의 정체성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신차 출시 행사에 필요한 제품 생산에 나섰으며 상품 구성 조율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디자인은 2015 서울모터쇼에 공개한 HND-12(엔듀로) 컨셉트와 기존 벨로스터를 상징하는 2+1 도어, 그리고 최근의 디자인 정체성을 접목한다. 여기에 차체와 지붕색을 투톤으로 구성해 개성을 강조한다.
실내는 수평형 구성을 바탕으로 플로팅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며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내장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지능형 안전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도 지원한다.
동력계는 i30의 4기통 1.4ℓ 터보 및 1.6ℓ 터보의 가솔린 두 가지를 공유하며 각각 최고 140마력, 204마력을 발휘한다. 효율 중심의 디젤은 배제한다. 변속기는 7단 더블 클러치(DCT)를 조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의 벨로스터 N은 내년 4월경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i30 N의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가져와 270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 국내에 처음 도입할 N브랜드 제품이다.
한편, 벨로스터는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2만2,762대가 판매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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