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12월31일까지 최근 포항 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차에 대해 수리비 지원과 무료 세차 서비스 등 "지진 피해차 특별 지원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자동차에 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수리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차종을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를 하면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며, 수리 후 무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자차보험 미적용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진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비자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별 지원 서비스를 통해 빠른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기아차 소비자센터(현대차(080-600-6000)/기아차(080-200-200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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