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마음이음 연결음' 대한민국광고대상 휩쓸어

입력 2017년11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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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2017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영상광고통합 대상"을 포함해 "온라인광고통합 대상",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금상", "프로모션 금상", "공익광고 특별상" 등 총 5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GS칼텍스에 따르면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브랜드 슬로건 "아임 유어 에너지(I am your energy)"의 핵심 메시지를 관통하며, 평소 사람들이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대표적 감정노동직군인 전화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언어폭력을 줄이기 위해 통화연결 전 "상담원 또한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 또는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로써 통화상대방이 상담원을 대하는 자세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실제 해당 연결음 도입 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상담원들의 스트레스는 54.2% 줄었으며, 소비자의 친절한 한 마디는 8.3% 증가했다. 존중받는 느낌과 소비자 친절에 대한 기대감도 25% 정도 상승했다. 

 기존 캠페인들이 전화상담 업무의 어려움만을 강조했다면,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사례를 통해 달라진 변화들을 영상으로 소개해 사회적 공감대도 얻었고, 캠페인 시작 이후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국민연금공단 등 18개 이상의 기업들이 마음이음 연결음을 적용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3개월간 1,30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19~24세 연령층에서는 약 43.5%가 광고를 접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우리 주변에서 일상의 에너지를 통해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고,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는 또 다른 아임유어에너지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2017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대상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유럽 최고 권위의 광고제 중 하나인 에피카광고제에서 온라인 캠페인부문 동상을 받는 등 주목받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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