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가진 가정에 스파크 15대 기증
-올해 총 49대 등 2005년 이후 525대 기증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가정에 쉐보레 스파크 15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지엠은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카허 카젬 대표이사와 황지나 사무총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김경란 홍보대사, 차 기증 수혜가족, 한국지엠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전달식을 갖고, 각 가정에게 스파크 15대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카허 카젬 대표이사는 "2005년 재단 설립 첫 해 2대로 시작된 차 기증이 올해에만 4차례의 사업을 통해 총 49대가 기증되는 등 재단의 대표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같은 사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한 한국지엠과 임직원들의 의지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시민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족 생애 첫 차, 스파크" 후원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한마음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업무 협약을 맺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말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했다. 이후 양 기관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제적 어려움에도 자립 의지가 강한 15개 가정을 선정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한 달 동안 차를 후원받는 가족들의 사연을 사내 임직원과 공유, 각 가정을 응원하기 위해 추가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 모금 기간 중 응원하고 싶은 가정에 메시지를 전달하고 후원금으로 차 관리용품도 함께 선물했다.
한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올해 6월과 9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전국 32개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를 후원한 데 이어 10월에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신의현, 원유민 선수에게 올란도를 훈련용으로 각각 지원하는 등 2017년 한해 동안 총 49대를 기증했다. 이로써 2005년 재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525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 등에 기증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지구에서 운행되는 13억대의 차, 어디에 있나▶ 벤츠, 체구 작은 A클래스도 "고급감"은 듬뿍▶ [시승]아빠차가 젊어졌다, 쉐보레 말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