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아프리카 소비자에 체계적 품질서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품질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비스에 따르면 중동ㆍ아프리카는 현대기아차의 운행대수가 510만 대에 육박해 중국, 북미, 유럽 다음의 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 지역 소비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품질센터를 열었다.
중동품질센터는 섀시분석실ㆍ전장분석실ㆍ실차를 입고해 분석하는 워크숍에 온습도 챔버(Chamber)ㆍ제동ㆍ조향ㆍ멀티미디어ㆍ메카트로닉스 분석기 등의 장비를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모비스는 현지기후에 최적화된 부품개발과 품질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품질센터는 현지에서 품질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환경 등 각종 법규에 대응하며 품질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컨트롤타워인 품질본부가 글로벌시장 품질관리를 종합 수행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인도, 유럽 네 곳에 품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중동ㆍ아프리카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2002년 두바이 물류센터를, 2009년 이집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두 물류센터는 중동, 아프리카의 57개국에 순정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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