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540i로 무술년 시작한다

입력 2017년12월27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가솔린 최고 트림, 1월 출시

 BMW그룹코리아가 가솔린 최고 트림인 540i x드라이브를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27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540i는 4WD 시스템을 장착한 x드라이브 단일 트림만 선보인다. 내외관은 기존 5시리즈에 먼저 채택한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으로 장착하며 전용 휠, 브레이크, 바워스&윌킨스 음향 시스템 등을 더한다. 당초 이달 출시 예정이었으나 인증이 미뤄지면서 내달로 연기됐다. 최근 20여대가 출시를 위해 국내에 발을 디뎠다.

 동력계는 직렬 6기통 3.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340마력(ps), 최대 45.9㎏·m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인증 받은 연료효율은 복합 10.2㎞/ℓ(도심 8.8㎞/ℓ, 고속도로 12.8㎞/ℓ, 17인치 타이어 기준)다. 경쟁 차종은 메르세데스-벤츠 E400 4매틱 등이 꼽힌다.

 BMW코리아는 새 차를 통해 기존 520d, 530d, 530i, M550d x드라이브 등의 5시리즈 띄우기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촘촘한 선택지를 마련해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 요구에 대응한다는 것. 이를 통해 회사 실적 성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5시리즈는 올해 11월까지 2만307대가 등록돼 전년(1만5,703대) 대비 29.3% 증가했다. 회사 역시 5만2,817대를 판매해 23.9% 성장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내년 4월 5시리즈 라인업을 완성할 고성능 M5를 출시할 계획이다. V8 4.4ℓ 바이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600마력, 최대 76.5㎏·m를 낼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르포]카셰어링과 네이버의 만남, "어웨이" 써보니
▶ 2017 자동차 핫키워드 1위 스팅어, 2위 티볼리
▶ 연말연시 택시 쉽게 잡는 방법은?
▶ [하이빔]자동차 성장률 "0%"는 무엇을 의미할까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