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체험·시승 가능한 첫 전용 공간, 전문 큐레이터 1대1 응대
제네시스가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인 ‘제네시스 강남’을 오는 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10에 위치한다. 2층 건물 총 1,293.6㎡ 규모로, 제네시스 브랜드 체험관인 ‘제네시스 스튜디오(스타필드 하남 내 소재)’와 달리 상품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제품을 직접 보고 주행해볼 수 있다. 또 방문객에게 전체 구매경험을 안내해주는 프로세스 디렉터와 전문 큐레이터가 소비자를 1대1로 전담 응대한다.
건물은 건축가 렘 콜하스의 건축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했다. 외부 요소를 차단해 제품 체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정한 게 특징이다. 차에 조명이 반사되지 않도록 면조명도 채택했다. 전용 향, 음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며 가구, 소품 등을 숨기고 콘크리트로 마감해 간결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시승을 위한 독립공간 "론치 베이(Launch Bay)"를 마련해 방문자가 예약한 색상의 시승차를 미리 준비하며, 시승 전에 제품을 충분히 살펴보기 위한 가상현실기술 기반의 가이드 앱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를 활용한다. 시승코스는 운전습관, 성능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5곳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신정, 설날, 추석 당일 및 익일 휴관)이며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 홈페이지와 전화(02-556-9870) 등 예약제로 운영한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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