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임단협 잠정합의

입력 2018년01월15일 00시00분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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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급 5만8,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00%+280만원, 상품권 40만원 등 합의
 
 기아자동차노사가 27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5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및 별도호봉승급 포함), 성과격려금 300% + 28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40만원 등이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사회공헌기금 20억원 출연, 정년퇴직 예정자 지원 프로그램의 확대 개편 등 노사의 사회적 역할 증진과 종업원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 노사는 2016년 합의한 사내하도급 특별채용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채용 관련한 TFT를 운영하기로 하는 등 사내하도급 문제해결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시행될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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