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내수 톱10 진입, 현대기아차 싹쓸이

입력 2018년02월01일 00시00분 구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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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80 36개월 할부 주효, 스타렉스보다 많이 나가
 -현대차 그랜저, 14개월 연속 내수 베스트셀러

 제네시스 G80가 지난달 4,047대가 판매돼 처음으로 내수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가 내수 판매 톱10을 모두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올해 1월 내수 최다 판매 10위권은 현대차 5종, 기아차 4종, 제네시스 1종이다. 베스트셀러인 그랜저는 지난달 9,601대가 판매돼 지난해 12월보다 9.3%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5.7% 증가했다.

 2위 현대차 포터는 6,247대를 내보내 순위를 유지했다. 출고 대수는 전년 1월보다 20.5%, 지난해 12월보다 12.7% 줄었다. 3·4위는 기아차 쏘렌토와 현대차 아반떼가 자리를 맞바꿨다. 쏘렌토는 전년보다 13.8% 많은 5,906대가 소비자를 찾았다. 아반떼도 12.1% 늘어난 5,677대를 기록했다.

 5위는 현대차 쏘나타로 5,520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8.1% 늘었지만 비수기를 맞아 전월보다는 12.6% 감소했다. 이어 기아차 봉고가 전년과 같은 수준인 4,832대로 6위에 걸렸다.

 7위는 기아차 카니발로 4,669대가 출고됐다. 전년 동기 대비 9.6%, 지난해 12월보다 7.3% 줄었다. 이어 경차 모닝이 4,487대로 전년보다 18.8% 감소했다. 9위의 제네시스 G80는 36개월 할부 혜택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4%, 지난해 12월보다 30.9% 늘어났다. 10위는 현대차 스타렉스로 부분변경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3,903대를 출고해 전월보다 33.3% 증가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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