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유감, 실사 진행할 것"

입력 2018년0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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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폐쇄 유감, 실사 진행할 것"

 정부가 13일 한국지엠 군상공장 폐쇄와 관련해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정부는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한국지엠의 진행상황을 논의했다. 특히 회사측의 일방적인 군산공장 생산중단 및 폐쇄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으며 향후 지난 수년간 경영상황을 명확히 파악을 위해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이 GM측과 협의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자리와 지역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GM측과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며 "GM이 국제 선도기업으로서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우리 정부 및 이해관계자와 성실히 협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 1차관과 산업부 차관, 금융위 사무처장,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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