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애프터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이번에 진행된 NISTEC(Nissan International Service Technicians Contest) 및 NISAC(Nissan International Service Advisors Contest) 기술 대회는 글로벌 행사로, 2년마다 각 국가별 최고의 정비사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선발한다. 기술 향상을 통한 서비스 만족 및 애프터세일즈 분야에 종사하는 정비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소비자 응대 스킬 향상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전 선발된 닛산 테크니션 8명, 서비스 어드바이저 8명 등 총 16명이 참가했다. 참가 테크니션들은 NISTEC 부문에서 자동차 및 부품 정비 능력을 뽐내며 열띤 경합을 펼쳤다. 서비스 어드바이저 NISAC 부문은 소비자 응대 및 자동차 운송 상황 관리 등 반드시 갖춰야할 능력들을 역할극을 통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올해 우승자는 NISTEC 부문에서 부산 에쓰비 서비스의 김종혜 차장이, NISAC 부문에서 일산프리미어 오토모빌 노현균 과장이 차지했다. 두 우승자는 오는 6월 일본에서 열리는 닛산 아시아 지역 기술 경진대회와 글로벌 어워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대회 두 우승자에게 트로피와 상금을 전달했다.
한국닛산 허성중 대표는 "닛산 기술 경진대회는 서비스 품질이 곧 소비자 만족이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구매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소비자 만족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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