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지난해 적자 면치 못해

입력 2018년03월3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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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 5.8% 늘었지만 영업이익 폭락...58억원 적자

 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주력 제품의 판매중지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3,864억원, 영업이익 6억2,853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8%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57억원에서 6억원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순손실은 5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34억원의 흑자에서 적자 전환했다.

 2017년 판매는 2,789대로 3,187대의 전년보다 12.5% 하락했다. 인증서류 조작으로 마칸 디젤, 카이엔 디젤 등 주력 제품의 판매 중단과 파나메라 등 신차의 인증 지연이 겹쳐 실적에 커다란 타격을 입었다.

 이에 따라 포르쉐코리아는 인증과 관련한 내부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가솔린 제품군 확대와 판매망 추가로 도약에 나선다. 특히 전시장을 디지털화하고 전기화 제품군을 적극 투입한다. 하반기에는 주력 SUV인 신형 카이엔을 선보일 방침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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