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글로벌 판매, 46만3,800대 기록...9.8% 증가
-미국 판매의 절반 이상이 SUV...2대 중 1대가 "Q"시리즈 아우디코리아가 2018년 1분기 글로벌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9.8% 증가한 46만3,800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중국과 북미시장은 각각 41.9%, 10.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 이 중 중국에서만 15만4,270대를 판매했으며, 특히 3월에만 5만4,031대를 내보대는 등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A4는 1분기 동안 중국에서만 3만7,350대의 실적으로 99.2%라는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1분기 동안 약 6만1,400대를 판매하여 10.2% 증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중 SUV 점유율은 52%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3월에 판매된 전체 Q7 중 3분의 1이 미국에서 실적을 거뒀다.
한편, 유럽에서 3월 판매는 현재 제품군의 계획의 중단과 복합적인 요소들과 맞물려 5.8% 감소했다. 그러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11.3%와 2.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 브람 숏은 "2018년을 판매 신기록 경신으로 출발했다는 것은 중요한 모멘텀이 됐다"며 "올해 유럽시장 판매대수의 4분의 1은 A7, A6, A1 및 Q3 제품군으로 채워질 것"고 전망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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