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입차 관세 절반 이상 인하 검토

입력 2018년04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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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확정된 관세율 발표

 중국이 수입차 관세를 현행 25%에서 최저 1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자동차 시장 개방의 일환으로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이는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안에 자동차 수입 관세를 크게 내리겠다고 밝힌데 대한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은 현재 수입차에 부과되는 관세율 25%를 15% 또는 10%로 내릴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인하 결정은 다음달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는 관세가 인하될 경우 BMW와 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브랜드의 수입차가 현지 생산된 자동차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특히 렉서스는 현재 중국 공장이 없고 중국 내 생산계획도 없어 관세가 인하되면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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