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명 경쟁, 11대 추월한 끝에 2연승 BMW그룹코리아가 지난 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BMW M 클래스 2차전 경기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레이스를 펼쳤다.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을 활용해 공차중량을 낮추고 최고 450마력의 성능과 7단 M 더블클러치 변속기(DCT)를 갖춘 M4 쿠페들이 경쟁을 펼친 결과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던 MSS의 현재복 선수가 32분49초573을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달렸다. 이어 탐앤탐스의 권형진 선수가 32분57초324, 피카몰레이싱 이서영 선수가 33분02초181을 기록하면서 시상대를 채웠다. 예선은 권형진 선수가 가장 빨라 폴 포지션을 획득, 결승 스타트 선두에 나섰지만 개막전 1위였던 MSS 현재복 선수가 11대를 제치며 극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M 클래스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정식 클래스로 BMW M시리즈 중에서도 M4 단일 차종으로만 경주가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다. 세계에서 BMW 원메이크 레이스가 열리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이며, 향후 3년간 국내에서 개최된다. 다음 경기인 3차전은 오는 6월3일 전남 영암 KI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대회 현장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M4 쿠페와 X5 M 등이 각각 대회 공식 세이프티카와 메디컬카로 활약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워크샵과 실험실을 운영해 어린이 관람객의 주목을 끌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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