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CK모터스가 10일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중국 동풍소콘(DFSK)의 SUV와 경상용트럭 및 밴 5종의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0.9t 소형트럭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과 5인승 소형 화물밴(C35), 0.7t급 소형 트럭 K01 등은 5월 말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SUV 글로리는 하반기 가솔린을 시작으로 내년 초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투입할 계획이다. 가격은 K01 1,110만원, C31 1,250만원, C32 1,350만원이다.C35는 2인승과 5인승 각각 1,490만원과 1,560만원이다.
K01은 적재중량 800㎏의 소형 트럭이다. 적재함 크기는 길이 2,240㎜, 너비 1,440㎜, 높이 350㎜다. L4 1,240㏄ DVVT 가솔린 엔진은 최고 80마력, 최대 12.1㎏·m의 힘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수동 5단이며 연료효율은 인증 중이다.
C35는 한국지엠 라보스와 현대차 스타렉스 중간 정도의 미니밴이다. 최다 적재중량은 500㎏이며 적재함 크기는 길이 1,720㎜, 너비 1480㎜, 높이 1,280㎜다(5인승 기준). L4 1.5ℓ DVVT 가솔린 엔진은 최고 101마력, 최대 15.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수동 5단 변속기를 맞물렸으며 연료효율은 복합 ℓ당 9.7㎞다.
SUV 글로리는 길이 4,680㎜, 너비 1,845㎜, 높이 1,715㎜, 휠베이스 2,780㎜ 크기의 7인승 중형급 SUV다. PHEV는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 12.69㎾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최장 주행 가능거리는 900㎞, 전기 동력만으로 55㎞ 달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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