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공식 수입사인 FMK가 한국에서 마세라티 해외 딜러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 딜러들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마세라티 아카데미에서 오는 7월11일까지 15일 간,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
회사는 마세라티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 영업 직원과 정비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교육 강사들은 모두 이탈리아 마세라티 본사에서 공식 발급한 교육 자격증을 보유했다.
이번 동남아시아 딜러 대상 교육은 마세라티 이탈리아 본사의 요청으로 개설됐다. 마세라티가 그동안 본사 소속의 강사를 현장에 파견했던 것과 달리, 교육장은 물론, 교육 강사도 한국 마세라티 아카데미가 직접 제공한다. 이탈리아 마세라티 본사에서도 한국 마세라티 아카데미의 인력과 설비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FMK 마세라티 총괄 고재용 상무는 "우리의 기술력과 인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의 기술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전파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마세라티 본사의 앞선 기술력과 각 국의 지역적 특성에 따른 핵심 내용들을 정확하게 교육함으로써 마세라티의 가치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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