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활약 중인 지소연, 국내외 홍보대사로
 
 쌍용자동차가 "지메시" 지소연 선수를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7일 대치영업소에서 지소연선수와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티볼리 아머를 전달했다. 영국에서의 후원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소연 선수는 향후 국내외에서 티볼리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지소연은 지난 네 시즌 동안 소속팀인 영국 첼시 레이디스의 두 차례 우승에 핵심적인 공헌을 했다. 2015년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2017~2018 시즌까지 연속으로 PFA  선정 올해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만 15세에 사상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지소연은 12년간 국가대표 여자축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장)에 가입하는 동안 45골을 기록하는 등 독보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소연 선수의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가 2030 소비층, 특히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티볼리 브랜드의 이미지와 완벽히 맞아 떨어졌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지소연 선수는 "영국에 이어 다시 한 번 쌍용자동차와 인연을 맺게돼 기쁘다"며 "리그와 대표팀 경기 어디서든 최고의 활약으로 쌍용자동차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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