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3억5,000만원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라오스 남부 지역에 3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현대차 1억1,000만원, 기아차 1억1,000만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1억3,000만원 등으로 조성했다, 지난달 23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라오스 남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성금은 라오스 정부와 각 구호단체에 전달, 현지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런 홍수 피해를 입은 라오스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 인도적 지원에 힘을 모아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09년 아이티 대지진, 2010년 칠레 대지진, 2011년 미국 토네이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2017년 페루/콜롬비아 폭우 등에 성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현지 구호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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