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스토닉 형제차...중국 현지 전략 SUV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SUV "KX1"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현지시각)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KX1(중국명 이파오, 奕跑) 신차출시행사를 개최하고 분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KX1은 중국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개발한 엔트리급 SUV다. 출시 캐치프레이즈도 젊은 층을 겨냥,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를 내세웠다. 이파오란 차명은 "크다, 아름답다(奕)"는 의미와 "달린다(跑)"는 뜻을 결합해 만들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외부는 볼륨감을 강조한 차체에 역동성을 담은 지붕선으로 개성을 살렸다. 실내는 간결한 디자인에 다양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동력계는 4기통 1.4ℓ MPI 가솔린 카파 엔진에 5단 수동 또는 자동 6단 변속기를 맞물렸다.
편의·안전품목으로는 버튼시동 스마트키, 인조가죽시트, 전동식 선루프, 풀오토에어컨, 4G LTE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 기능을 탑재한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경사로밀림방지(HAC), 경사로저속주행장치(DBC), 차체자세제어장치(ESC), 타이어공기압경보장치(TPMS), 시트사이드에어백(SAB) 등을 갖췄다.
진병진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부사장은 "KX1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탄생한 고성능, 고품질, 트렌디 SUV"라며 "KX1을 통한 SUV 라인업 완성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이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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