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출시 2년 만...일 평균 1,000대 이상 생산 푸조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3008 SUV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행 3008 SUV는 2016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누적생산 50만대를 넘어섰다. 2018년 프랑스에서 승용차 부문 판매 2위, 시장 전체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판매된 차로 이름을 올렸다. 2017년엔 SUV 최초로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63개의 상을 받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1~10월 1,835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푸조 판매실적의 45%에 해당하는 수치다. 한불모터스는 신형 엔진과 신형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편의품목을 강화한 2019년형 푸조 3008 SUV 판매를 준비 중이다. 신차가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편, 푸조 3008 SUV는 프랑스 소쇼(Sochaux)공장에서 생산한다. 소쇼 공장은 3008 SUV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일주일 내내 가동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김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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