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미드십 영역 넓힐 718T 공개

입력 2018년12월19일 00시00분 김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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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형 911T 계승한 고성능 제품

 포르쉐가 718T를 통해 718 제품군을 넓힌다고 19일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718T는 1968년형 포르쉐 911T의 순수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이다. 외관은 20㎜ 낮춘 차체와 고광택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20인치 알로이 휠, 아게이트 그레이 사이드 미러, 크롬·검정색의 트윈 테일파이프 등으로 차별화했다. 실내는 도어 패널에 위치한 검정색 손잡이와 2개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포츠-텍스 시트, 헤드레스트에 수놓은 718 로고로 차별화했다. 또 고급 패딩과 가죽 커버, 모드 스위치를 채택한 360㎜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장착했다.




 동력계는 4기통 수평대향 2.0ℓ 터보 엔진을 얹어 7,000rpm에서 최고 300마력, 2,150rpm에서 최대 38.8㎏·m의 힘을 낸다. 6단 변속기와 함께 기계식 리어 액슬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백터링을 제공하며,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고를 수 있다. 0→100㎞/h 가속시간은 5.1초(PDK 장착 시 4.7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275㎞/h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하며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를 통해 일반,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사용자 지정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속성능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과 스포츠 리스폰스도 지원한다. 또 다이내믹 기어박스 마운트는 동력계의 진동을 최소화해 주행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 하드&소프트 기어박스 마운트의 장점을 결합해 고속 코너링 등 부하가 높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독일 내 판매 시작가격은 718 카이맨T 6만3,047유로(약 8,060만 원), 718 박스터T 6만5,070유로(약 8,320만 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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