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

입력 2018년12월19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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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승진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리더십 변화 제고, 차세대 리더 후보군 육성 차원에서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린 것이 특징이다. 직급별 인사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다. 문정훈 현대차 전주공장장, 박동일 현대·기아차 전자담당, 유영종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 장재훈 현대차 경영지원본부장, 전상태 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 배형근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 성기형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 박종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 역량도 강화한다. 연구위원 제도는 R&D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구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2009년 도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연구위원은 자율주행 기술 분야 유제명 위원, 환경차 분야 어정수 위원, 연비동력 분야 정영호 위원 등이다.

 이밖에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는 89명으로 지난해(58명) 대비 53.4% 증가했다. 여성 임원은 현대카드 브랜드1실장 류수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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