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모니터로, 자동차 AV시스템 등장

입력 2019년01월13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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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치대 겸용 제품, 연결성 높여 애프터마켓 시장 공략

 파이오니어가 스마트폰을 모니터로 활용하는 애프터마켓용 AV 시스템을 선보였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새 시스템은 SPH-10BT로, 블루투스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 안드로이드와 호환 가능하며 스마트폰에 파이오니어 스마트 싱크 앱을 설치하면 차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CD 품질의 재생 출력으로 음질 손실을 줄이는 FLAC과 13밴드 이퀄라이저, 믹스트랙스 등의 오디오 기능을 강화했으며 AV 외에 앱 즐겨찾기, 핸즈프리 통화, 문자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음성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이밖에 별도의 후방 센서와 연동할 수 있다.

 기본 제공하는 일체형 거치대는 헤드 유닛 상단에 설치해 가로, 세로로 회전할 수 있지만 무선 충전 같은 부가 기능은 없다. 연결성이 떨어지는 중고차나 올드카에 유용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미국 기준 가격은 150달러(한화 약 16만7,000원)다. 국내에선 20만원 선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한편, 파이오니어는 연결성 기술 및 제품 외에 최근 3차원 라이다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 SK텔레콤과 유럽 히어(HERE), 중국 내브인포(NAVINFO)와 하나의 지도 동맹을 맺고 고정밀 지도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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