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신소재,  전기차 등 9개 스타트업 참여
 -BMW 그룹, 한국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BMW 그룹이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BMW-모빌리티 테크 스타트업 라운드 테이블"을 서울 삼섬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52개의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이 지원했다. BMW와 한국무역협회는 기술력 및 적합성을 토대로 9개 기업을 선발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라운드 테이블 현장에선 BMW그룹코리아 R&D 센터장과 BMW그룹 벤처 클라이언트인 BMW스타트업 개러지 한국 담당자들이 참석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등 자동차 관련 산업부터 점자기술, 신소재, 제조공정기술 등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편, BMW그룹은 자동차 분야 기술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벤처 클라이언트 "BMW스타트업개러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분 매입 등 투자 대신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상품 및 기술 등을 구입하고 컨설팅을 진행해 기업이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기술지원 외에 총 12주 간 뮌헨에서 지낼 수 있는 사무 공간도 제공한다.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한국에서만 해당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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