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신형 3시리즈 내달 한국 땅 밟는다

입력 2019년01월28일 00시00분 구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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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도물량 입항 예정, 3월 출시

 BMW가 신형 3시리즈를 오는 3월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2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새 3시리즈는 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된다. BMW코리아는 주력인 320d, 330i 두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향후 M330i 등의 고성능 제품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들여올 것으로 알려졌다.

 새 3시리즈는 BMW 후륜구동 플랫폼 "CLAR"을 기반으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의 경량 소재 활용도를 높이고 48V 전장 시스템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외관은 5시리즈를 압축한 형태다. 범퍼, 로커 패널 등의 주요 부분은 공력 성능을 높이는 요소를 더했다.

 실내는 플로팅 타입의 모니터를 센터페시아 최상단에 마련했다. 그 아래엔 육각형 송풍구와 버튼 등을 배치한 구성이다. 변속 레버는 크기를 줄였으며 주행모드와 관련된 제어판 구성은 기존 제품과 비슷하게 설정했다. 편의품목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스처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준비했다. 어라운드 뷰, 부분자율주행 등의 안전 품목도 마련한다.

 동력계는 330i가 2.0ℓ 가솔린 터보를 탑재해 최고 255마력을 발휘한다. 320d는 2.0ℓ 디젤을 얹어 최고 190마력을 낸다. 엔진별 트림은 M스포츠 패키지와 럭셔리 라인 두 가지로 준비하며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200만원 이상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신형 출시를 앞두고 일부 판매사는 3시리즈 재고분에 한해 최대 1,300만원 수준의 할인을 단행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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