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국내 대학생 독일 본사 초청

입력 2019년01월28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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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 14명 선발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 시행
 
 메르세데스-벤츠사회공헌위원회가 제9기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아카데미"는 메르세데스-벤츠가 2014년 국내 자동차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이론과 현장 실습 교육 제공은 물론 각 기수의 우수 학생들에게 독일 본사를 견학할 기회를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 독일 탐방 프로그램은 20일부터 5박7일 간 이어졌다. 9기 졸업생 중 우수학생 14명을 선발, 독일 본사 및 명소 방문을 통해 자동차 기술 및 브랜드, 독일 문화와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1분짜리 유튜브 영상 제작 미션을 제시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참가 학생들은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클래식카를 수리 및 복원하는 클래식 센터를 방문했다. 또 본사의 진델핑겐 생산 공장에서 프레스에서 용접과 조립에 이르는 공정 과정을, 유니목 박물관에서 다임러 트럭이 1951년에 생산을 시작한 상용차 유니목의 역사와 발전 단계를 살펴봤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 최첨단 증강현실(AR) 트레이닝 솔루션을 통해 최신 센서 및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밖에 인근 독일 명소인 슈투트가르트 지역의 재래시장, 헤겔하우스 및 튀빙겐, 하이델베르크 지역 등을 둘러보며 독일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독일 본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식견을 넓히며 동시에 자동차, 브랜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자동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현영(신한대학교) 학생은 "자동차 관련 지식과 기술을 익히는 기회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방문이라는 그 자체로 특별한 경험이어서 의미가 남달랐다"며 "전문 기술뿐만 아니라 오랜 독일 자동차 브랜드의 가치, 전통과 문화까지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동차 산업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모바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자동차 관련 대학 12곳에 강의와 실습용 차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9기를 포함해 현재까지 우수학생 112명에게 독일 본사 탐방 기회를 지원했다. 또한 누적 졸업생 591명 중 다수가 자동차 산업으로 진로를 이어가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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