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 돌입

입력 2019년01월28일 00시00분 안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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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차 이어 쉐보레, 넥센타이어 계획 밝혀

 설명절을 앞두고 자동차 업계가 속속 무상점검 서비스 계획을 밝히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다음달 1~3일 쉐보레 전국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설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 기간 서울, 동서울, 인천, 원주, 대전, 전주, 광주, 부산, 창원 등 전국 9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안전 점검과 함께 냉각수, 엔진오일, 워셔액 등 소모품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설 당일을 제외한 명절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 전국 어디서나 긴급출동 및 견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타이어 업계에선 넥센타이어가 2월1~2일 귀성차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 방향),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서울 방향) 등 두 곳에  타이어 관리 전문 인력과 2.5t, 3.5t 모바일 점검차를 투입한다. 타이어 브랜드에 관계없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고, 워셔액 보충, 차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방문객에게 소정이 기념품도 증정한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1월30일~2월1일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각 브랜드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상점검 쿠폰을 내려받은 뒤 이용 가능하다. 같은 기간 쌍용자동차도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전차종 대상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명절맞이 사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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