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7세대 3시리즈 사전계약 시작

입력 2019년01월31일 00시00분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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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젤 320d, 가솔린 330i 등...3월 공식 출시

 BMW코리아가 7세대 뉴 3시리즈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31일 밝혔다.

 BMW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후 글로벌 지금까지 1,550만대 이상 판매된 주력 차종이다. 새로 도입된 7세대 완전변경차는 3시리즈 특유의 주행감각에 첨단 편의품목을 추가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국내엔 디젤 320d와 가솔린 330i 등 두 가지를 구성했고, 추후 디젤 3종과 가솔린 2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크기는 길이 4,709㎜, 너비 1,827㎜, 높이 1,435㎜, 휠베이스 2,851㎜다. 이전 대비 76㎜ 길고 16㎜ 넓다. 높이는 6㎜ 커졌고 휠베이스는 41㎜ 늘었다. 전면부 인상은 공격적이다. 독특한 캐릭터 라인과 함께 액티브 에어스트림 키드니 그릴을 적용했다. 풀 LED 헤드램프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한 점도 눈에 띈다. 후면부는 3차원 "L"자형 리어램프와 더 커진 듀얼 배기파이프로 차체가 넓어보이는 효과를 줬다.

 실내는 운전자 집중도를 높이도록 변경했다. 12.3인치의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시인성을 개선했다. 에어컨 시스템과 콘트롤 버튼, 기어노브와 엔진 시동 버튼 등의 디자인도 새롭게 바꿨다.

 디젤차인 뉴 320d는 최고 190마력, 최대 40.8㎏·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330i는 최고 258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다. 섀시 개선 등으로 무게를 기존 대비 최대 55㎏ 줄이고 무게 중심은 10㎜ 낮췄다. 무게 배분은 앞뒤 50:50, 공기저항 계수는 0.23Cd(320d 기준)이다. 이밖에 전 트림에 유압식 댐퍼를 장착, 조향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했다.

 운전자 주행 지원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도 추가했다. 도심 제동 기능을 포함한 충돌 및 보행자 경고(자전거 운행자 포함)와 스톱&고 기능을 갖춘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및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도 더했다.

 선택품목은 패키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이노베이션 패키지 300만원, 프리미엄 패키지는 최대 110만원(기본형 및 M 스포츠 패키지 적용 시 110만원, 럭셔리 적용 시 60만원), 인디비주얼 패키지는 160만원(기본형 및 M 스포츠 패키지 160만원, 럭셔리 110만원)이다.

 한편, 가격은 뉴 320d 기본형 5,320만원, 럭셔리 5,6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5,620만원이다. 뉴 330i는 럭셔리 6,0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6,220만원이다. 320d x드라이브는 기본형 5,620만원, 럭셔리 5,9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5,920만원이다. 330i x드라이브는 럭셔리 6,3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6,51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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